볼보트럭, LNG 연료로 쓰는 친환경 트럭 공개

입력 2018-11-08 12:12   수정 2018-11-08 12:41

볼보트럭, LNG 연료로 쓰는 친환경 트럭 공개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상용차 업체 볼보트럭은 8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트럭쇼 2018'에 참가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볼보 FH LNG(액화천연가스) 트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LNG 트럭은 친환경적인 운송을 위해 장기간 연구개발을 거쳐 개발된 것이다.
기존 디젤 트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면서 연비와 주행성능은 동일한 수준을 내도록 했다고 볼보트럭은 설명했다.
볼보 FH LNG 트럭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G13C 엔진과 12단 자동변속기 볼보 아이시프트가 탑재됐다. 연료로 LNG를 사용해 디젤 차량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볼보트럭은 밝혔다.
이 트럭은 볼보만의 기술로 탄생한 디젤 사이클 엔진이 탑재돼 460마력에 최대 토크 약 235㎏·m(2천3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기존 볼보트럭의 디젤 엔진 차량과 동등한 성능이라고 한다.
연료 효율 역시 디젤 엔진 차량과 동일하다.




방한한 페르터 하르딘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상품기획 총괄이사는 "디젤의 대안으로 천연가스가 즉각적인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오고 앞으로 최소 20∼30년간의 장기적 해결책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디젤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는 볼보 FH LNG 트럭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하르딘 총괄이사는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혁신적인 기술뿐만 아니라 업계와 사회 전반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제작협회와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트럭쇼 2018'은 국내 유일의 상용차와 특장차 산업 전시회다.
트랙터와 덤프, 특장차, 버스, 상용차, 레저차, 특수자동차 등이 전시된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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