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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두 번"…순천시의원 잦은 해외연수 '도마'

입력 2018-11-13 15:55  

"한 달 새 두 번"…순천시의원 잦은 해외연수 '도마'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 2명이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해외연수를 다녀와 논란이다.

13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7명이 4∼12일 미국 LA로 '도시건설 분야 우수제도와 사례 견학을 위해 해외연수를 떠났다.
1인당 경비는 390만원이며 자비 70만원을 제외한 320만원을 의회가 부담했다.
이들은 도시건설 분야 선진지 견학을 명분으로 LA 자전거 공유 스테이션과 LA도시공원을 방문했다.
브라이스 캐니언과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 등 국립공원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등 미국 서부 지역 관광도 빼놓지 않았다.
해외연수에 참여한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A의원과 B 의원은 민주평통 자문위원 자격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마와 히로시마에 다녀왔다.
경비는 시의회가 보조금으로 132만원을 지원했고 1인당 30만원을 부담했다.
사실상 한 달 사이에 해외연수를 2번이나 다녀온 데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민 김모(54)씨는 "선진국을 다녀와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환영할 만하나 너무 잦은 해외연수를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시민 눈높이 맞게 연수를 계획하고 다녀와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A의원은 "민주평통 당연직 위원으로 시의회를 대표해 원폭 피해 현장과 일제의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남은 거류민들의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며 "미국 일정도 예정돼 있어 부담됐지만, 연수의 취지가 좋아 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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