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글로벌 육성 축제' 지정…내년 1월 5일 개막

화천산천어축제 '글로벌 육성 축제' 지정…내년 1월 5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 발간 축제평가 각 부문 상위권 확인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성장한 화천산천어축제가 정부 축제평가에서 각 부분 최상위권을 유지해 대표 겨울축제 위상을 확인했다.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에는 대표축제를 졸업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육성 축제로 지정된다.

15일 화천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발간한 '2017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서 산천어축제의 만족도는 7점 만점에 5.3점을 얻어 전체 평균 5.24를 넘었다.
평가단 조사에서 화천 방문 동기가 축제가 주된 이유인지 묻는 말에 응답한 1천392명이 모두 '예'라고 답했다.
특히 평가단은 보고서를 통해 2017년 화천산천어축제가 컨슈머인사이트 조사 결과 2016년에 이어 지역축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최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문화관광축제 정책제언 토론회에서도 국내 축제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축제라는 평가가 나왔다.
김덕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올해 2월 조사시행업체와 전국 문화관광 축제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라고 화천군은 설명했다.
2019 화천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화천군 일대에서 열린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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