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 T커머스 최초로 영화예매권 판매해 흥행

신세계TV쇼핑, T커머스 최초로 영화예매권 판매해 흥행
공효진 일일 쇼핑호스트 출연…50만명 시청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신세계TV쇼핑이 T커머스 업계 최초로 시도한 영화예매권 판매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TV쇼핑은 23일 개봉예정 영화 '도어락'의 예매권 판매를 진행해 밤 10시30분이었음에도 50만명이 시청하는 흥행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송의 가장 큰 특징은 영화 주연 배우인 공효진이 일일 쇼핑호스트로 직접 방송에 출연했다는 점이다.
홈쇼핑 방송에 영화 주연 배우가 직접 출연한 것은 T커머스, 홈쇼핑 업계를 통틀어 최초로, 공효진은 방송 참여에 대한 열정을 보이며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빼어난 입담으로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내달 5일 개봉예정인 영화 '도어락'은 열려 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감 스릴러물이다.
강명란 신세계TV쇼핑 MD전략팀 팀장은 "이번 방송은 T커머스 업계 최초로 문화 콘텐츠를 소개 및 판매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