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아나돌루통신 보도…1명 병원 이송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아시아쪽 주택가 한복판에 군용 헬리콥터가 추락해 군인 4명이 숨졌다고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전 군용 훈련 헬기가 이스탄불 산작테페구(區) 주거지역의 4층 건물 지붕에 충돌한 후 아파트 건물 사이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군인 5명 중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체는 추락 충격으로 여러 부분으로 쪼개졌다.
현장 사진을 보면 기체는 주거 건물이 밀집한 곳에 추락, 하마터면 대형 인명피해 사고를 낼 뻔했다.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사고 헬기는 당시 훈련 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tree@yna.co.kr
[로이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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