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스포츠 꿈나무에 날개를" 강원랜드 9년간 56억 지원

입력 2018-11-27 11:21  

"강원 스포츠 꿈나무에 날개를" 강원랜드 9년간 56억 지원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9년 전인 2009년 10월 강원 정선군 고한읍 갈래초등학교가 골프팀을 창단했다.
당시 갈래초교의 골프팀 창단 소식은 주목을 받았다.
고한읍은 국내 대표적 폐광촌이었고, 갈래초교는 전교생 58명의 작은 학교였기 때문이다.
총동문회와 학부모는 후원회를 결성했고, 학교는 6개 타석 규모의 연습장 설치로 화답했다.
그러나 갈래초교 골프팀 창단에는 숨은 지원자가 있었다.
바로 강원랜드였다.



강원랜드는 갈래초교 골프팀 창단 지원을 시작으로 폐광촌 스포츠 인재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원금도 2009년 1천900만원을 시작으로 2011년 1억7천500만원, 2013년 2억5천500만원 등으로 매년 늘렸다.
2015년부터는 지원대상을 강원지역 전역으로 확대했다.
지원대상 확대에 따른 추가 재원은 공익적 목적에 맞지 않는 관행적 기부금 등을 대폭 정리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2015년 강원랜드 스포츠 인재육성 지원금은 2014년 2억6천500만원보다 3.7배 많은 9억7천200만원으로 급증했다.
지원대상을 강원도 전역으로 확대한 첫해인 2015년 94개 학교, 747개 운동부가 지원을 받았다.



강원랜드의 스포츠 인재육성 지원사업은 현재 진행형이다.
올해 현재까지 총 56억7천600만원을 370개 학교, 3천771개 운동부에 지원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7일 "강원도 스포츠 꿈나무들이 각종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재능있는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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