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입양인들이 저소득층 아동에 영어 가르키는 사회적기업

입력 2018-11-30 17:32  

한인입양인들이 저소득층 아동에 영어 가르키는 사회적기업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 이하 인카스)는 국내체류 한인 입양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만들고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교육사회적기업인 'InKAS-Edu'를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카스는 2016년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의 후원으로 서울시 20개 주거복지센터에서 '영어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모한 '나눔과 꿈' 프로젝트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서울과 수도권 2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저소득층 아동 600명에게 영어를 가르쳐왔다.
정애리 인카스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역사박물관에서 교육을 받은 아동들의 영어발표회를 열면서 사회적기업 설립 취지를 소개했다.
그는 "모국을 찾은 입양인들은 자신이 불우한 환경에서 입양됐음을 잘 알기에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동들의 꿈을 키워주는 일이라 기쁜 맘으로 영어 강사에 나서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는 사회공헌단체나 지방자치단체의 문의가 늘고 있어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려고 'InKAS-Edu'를 설립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체류 입양인들은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장벽으로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기 쉽지 않은데 사회적기업을 통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모국에도 기여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nKAS-Edu'는 영어권 국가에서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영어를 가르쳐본 경험이 있거나 국제 영어 교사 자격증인 테솔을 소지한 입양인으로 영어 강사를 구성한다. 내년부터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저소득층 영어 교육을 비롯해 방과 후 공부방, 영어캠프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wakar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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