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촌의 빈집을 고쳐 서민에게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한다.
그동안 시세의 반값에 임대했으나 내년부터는 무료로 빌려준다.
리모델링 비용 지원액도 주택당 최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늘린다.
건물주는 대신 5년 동안 집을 제공해야 한다.
입주 대상은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장애인,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등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 미관을 해치며 우범지대로 전락하는 빈집을 정비하고 서민의 주거 안정을 꾀하는 효과가 있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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