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청사 점거·도로 막아 납품 방해한 노조원 등 수사

입력 2018-12-05 15:22  

경찰, 청사 점거·도로 막아 납품 방해한 노조원 등 수사




(창원·양산=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찰이 공공기관 청사를 점거하거나 도로를 막아 사측의 납품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노조원 수십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조원과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 30여명에 대해 건조물침입·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청사에서 점거 농성하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창원지청 측 고소에 따라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경찰서도 화물연대 울산지부 노조원 20여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5일 양산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성우하이텍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며 회사 앞 도로를 막아 납품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의 경우 사측 고발은 없었지만, 경찰이 자체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결의대회 당시 노조원과 사측 관계자 간 약간의 물리적 충돌도 있었지만,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아 이달 초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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