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넷마블[251270]의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면서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넷마블은 전날 신작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을 출시했으나, 주가는 11만500원으로 11.95% 급락했다.
이에 대해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 출시 초반에 "강제 종료 현상 등 소소한 오류들이 발생했으나 이는 신규 게임 서비스 초기에 통상 나오는 이슈"라며 "오히려 초반 서버 접속 장애, 그래픽·과금체계 등에 대한 논란은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블소 레볼루션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및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상위권에 진입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넷마블의 4분기 매출액이 5천909억원, 영업이익이 82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블소 레볼루션의 실적 기여와 'BTS월드', 'A3', '세븐나이츠2' 등 내년 상반기 신작 라인업을 고려하면 "12월 주가가 15.3% 하락한 것은 강력한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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