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025980]가 세계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1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26.77% 오른 1만2천5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상한가인 1만2천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민간 기업인 아난티는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짐 로저스 사외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로저스는 북한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그가 국내 상장사 사외이사를 맡는 것은 아난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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