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대전 목원대 오세관 학생(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이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미국의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대상을 받았다.
11일 목원대에 따르면 오세관 학생은 고공 건설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을 조립하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RILL'을 출품, 사용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와 함께 콘셉트(Concept) 부문 대상을 받았다.
'AIRILL'은 공기(air)와 드릴(drill)의 합성어로 공기 압축을 활용한 임팩트 드릴이다.
공기로 조립 공정을 간소화해 쉽고 빠른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어려운 작업 환경에서도 상황에 맞는 각도로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공구 디자인이다.
복잡한 철골 구조물에서 작업할 때 불안정한 자세로 드릴을 변경하는 게 매우 위험하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드릴을 바꾸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오세관 학생은 "위험을 무릅쓰고 일하는 철골 구조물 작업자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디자인을 완성하기까지 가르침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더 나은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생활을 촉진한다는 목표로 창의력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통을 추구하는 공모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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