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옥·한지민, 14년째 명동 거리 모금 나선다

입력 2018-12-12 11:15  

배종옥·한지민, 14년째 명동 거리 모금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배우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모델 한현민 등이 오는 15일 서울 명동에서 굶주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거리 모금에 나선다.
12일 행사를 주관·주최하는 JTS와 길벗은 배종옥, 한지민, 윤소이, 헬로비너스 나라, 임세미, 고보결, 이병훈, 백은경, 최문경, 차종호, 한현민이 명동 KEB하나은행 앞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4년부터 1년에 두 번씩 거리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다.
거리 모금 주제는 '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로,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이끄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에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는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선 안 될 이유다"고 전했다.
이날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공연도 있다.
행사 MC는 개그맨 겸 교수 김병조와 아들 김형주 부자가 맡고 보컬리스트 난아진, JTBC '팬텀싱어' 시즌1 출신 베이스 박요셉,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 2인조 어쿠스틱 듀오 쁨이 무대에 오른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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