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안전도 높아져…남·동·북구 1등급

울산 지역안전도 높아져…남·동·북구 1등급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울산 5개 구·군 안전이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향상됐다.
울산시는 5개 구·군별로 남·동·북구는 1등급, 울주군은 3등급, 중구는 6등급으로 평가됐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평가에서는 남구 10등급, 동·북구 9등급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야별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풍수해 대비 각종 시설물 정비와 국가 예산 확보 등 방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올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안전도는 행정안전부가 자연재해에 대한 자치단체 방재 역량을 진단하기 위해 평가한다.
재해위험 요인, 예방 대책 추진, 예방시설 정비 3개 분야에서 55개 세부진단 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1등급부터 10등급으로 분류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지역을 의미한다.
정진택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각종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대책에 온 힘을 쏟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울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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