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2019년도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안전관리계획 192개 대책에 3천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3% 늘어난 것이다.
안전관리계획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의 안전 환경 및 여건 등을 반영해 피해 현황 분석을 통한 재난관리 단계별 대응계획과 세부추진대책 마련 등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다.
유형별로는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사회재난·안전사고 분야에 2천400억원, 풍수해, 폭염 등 자연재난 분야에 429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에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교통사고, 산업재난, 자살, 감염병, 화재 등 주요 재난·사고 사망자를 올해 528명에서 14%까지 줄일 계획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다"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