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내년 中 스마트폰 수요 5.3% 감소 전망"

입력 2018-12-18 08:35  

유진투자 "내년 中 스마트폰 수요 5.3% 감소 전망"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18일 중국의 내년 스마트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등 국내 업체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승우·노경탁 연구원은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의 11월 중국 휴대전화 시장 운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중국 내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3천330만대에 그쳤다"며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 조짐이 보였으나 미·중 무역 갈등 심화와 소비 심리 둔화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내년에도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가 5.3%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수요 둔화 영향에 따라 내년에 역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삼성전자[005930]는 중저가 제품군에서의 변화를 통해 시장 수요를 확보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국 시장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현지 소비자들의 애플 제품에 대한 수요가 일부 이전된다면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