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수소연료 안전성 검증센터 대전에 세운다

입력 2018-12-18 11:19   수정 2018-12-18 14:35

수소차·수소연료 안전성 검증센터 대전에 세운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코리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 협약
2021년까지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지구에 구축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시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성센터)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코리아)·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는 지난 13일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성센터 사업을 위한 서면 협약을 했다.
수소산업 전주기 안전성센터는 정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수소경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 중 하나다.
생산·운송·저장·충전 등 수소산업 모든 주기에서 관련 부품 개발과 성능 평가를 하게 된다.
일반 국민이 쓰는 수소 자동차나 수소 연료전지 등 제품 안전 검증도 이곳에서 진행한다.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가스기술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시는 정부 공모로 진행된 이 사업을 따냈다.
센터는 2021년까지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신동지구에 들어선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은 국고 보조금(105억원)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점검·평가를 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간접 보조사업자로서 센터 건축·기반설비·장비를 설계한다. 구축 후엔 센터 운영을 책임진다.
시는 현금(95억원)과 토지(75억원·실 구매가 기준)를 출자하는 한편 운영비 적자분을 보전할 계획이다.
센터 구축으로 시는 2030년까지 20개 기업 유치와 10개 스타 기업 육성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4천억원 매출액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
한선희 시 과학경제국장은 "38%대에 머무는 국내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율을 더 높이는 데에도 센터가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국 수소산업 업체가 편리하게 설비를 활용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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