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2명은 기계 도움"(종합)

입력 2018-12-19 10:36   수정 2018-12-19 11:04

"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2명은 기계 도움"(종합)
김한근 강릉시장 "1명 최소한의 대화 가능하고 가족 확인할 수 있어"


(강릉=연합뉴스) 임보연 이해용 기자 = 지난 18일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한 학생들의 건강 상태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19일 "병원의 허락을 받아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학생 1명은 최소한의 대화가 가능하고 가족을 확인할 수 있는 상태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학생은 친구의 안부를 걱정하고 묻는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강릉 펜션사고 학생 4명 자가 호흡 가능…2명은 기계 도움" / 연합뉴스 (Yonhapnews)
김 시장은 "나머지 학생 4명은 자가 호흡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이 가운데 2명은 기계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릉에서 치료 중인 5명의 환자는 당분간 이송을 할 수 없으며 최소 일주일가량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며 "고압산소치료기가 최신식으로 당분간 의료진 의견을 토대로 조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가족지원과 관련한 것은 현재 사고대책본부에서 하고 있지만,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투입해 보호자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주세브란스기독교병원으로 이송한 2명의 학생에 대해서도 동일한 상태로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와 함께 "숨진 학생들의 이송 문제는 검찰의 지휘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강릉 펜션사고 환자 고압산소치료병원 찾아 '이송 또 이송' / 연합뉴스 (Yonhapnews)

"강릉 펜션사고 일부 환자 상태 호전…대화 가능" / 연합뉴스 (Yonhapnews)


dm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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