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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1전시실 '해양교류실'로 개편

입력 2018-12-20 14:08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1전시실 '해양교류실'로 개편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이르는 유물 600여점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전남 목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해양유물전시관 제1전시실을 '고려선실'에서 '해양교류실'로 바꾼다.
상설전시실을 순차 개편 중인 연구소는 약 3개월에 걸친 보수공사를 마치고 해양교류실을 26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정민 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해양교류 역사와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해양교류실을 신설했다"며 "수중발굴로 찾은 문화유산 600여 점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양교류실은 '바닷길을 이용한 교류', '바다에 잠긴 교역선', '바닷속 보물, 해상활동의 자취' 3부로 나뉜다.
제1부는 일본 야요이계 토기, 중국 고대 동전 화천(和泉)을 시작으로 선박에 실은 화물 꼬리표 목간(木簡)과 선적물 등 해상 운송과 관련된 자료를 소개한다.
제2부는 바닷속에서 발견한 고려시대 선박과 과거 선원들이 사용한 도구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청자 운반선인 완도선·달리도선을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수중발굴 선박 중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배로 추정되는 십이동파도선을 전시한다.
제3부에서는 바다에서 꺼낸 각종 도자기와 1597년 명량대첩 때 조선 수군이 사용한 것으로 짐작되는 개인 화기인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을 만난다.
서 연구사는 "지속해서 새로운 전시기법을 도입하고 자료를 보강할 것"이라며 "전시실 개편이 해양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앞서 제2전시실인 '신안선실'과 어린이 야외체험장 개편을 완료했고, 내년에는 제3전시실 '세계의 배 역사실'과 제4전시실 '한국의 배 역사실' 내부도 새롭게 단장할 방침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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