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돼지해 첫 일출은 경남에서…신년 해맞이 행사 풍성

입력 2018-12-24 07:03   수정 2018-12-24 10:01

황금돼지해 첫 일출은 경남에서…신년 해맞이 행사 풍성
삼천포대교·지리산·바다케이블카 등 곳곳이 명소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맞아 새해 희망과 소원을 비는 해넘이·해돋이 행사가 경남 주요 명소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에서는 새해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관광객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뽑힌 대교 위에서 바다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볼 수 있다.
일출 시각에는 신년 축포를 발사하고 추위를 달랠 따뜻한 차와 떡국도 맛볼 수 있다.
31일에는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 노을'을 보려는 해넘이 관광객도 붐빌 전망이다.
실안 노을은 죽방렴과 등대, 아기자기한 섬, 남해가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한폭의 수채화 같은 해넘이 풍경으로 유명하다.
사천케이블카 측은 새해 첫날 대방·초양·각산 정류장과 삼천포대교 등 케이블카와 관계있는 사진을 해가 뜰 때 찍은 후 '일출, 사천바다케이블카, 새해' 등 해시태그를 달아 자신의 SNS에 올리면 10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나눠준다.



'케이블카 예비부부 이벤트'로 1월 31일까지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배경으로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신혼부부와 촬영업체 관계자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일출 명소인 계룡산에서 해맞이를 하는 관광객과 시민 편의를 위해 새해 1월 1일 오전 4시 30분부터 거제관광모노레일을 운행한다.
거제시 장승포동은 '2018 장승포항 송년불꽃축제'와 '2019 신년해맞이행사'를 오는 31일과 1월 1일 장승포항에서 마련한다.
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장승포동주민센터 앞 친수공간에서 열리는 축제는 장승포항을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장승포 몽돌개에서 신년해맞이 행사도 개최한다.
해돋이와 해넘이를 모두 볼 수 있는 명소인 통영 유동마을에도 새해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밖에 전통의 해돋이 명소인 지리산 천왕봉과 노고단도 새해 희망찬 다짐을 위한 곳으로 유명하다.
노고단은 구름 사이로 퍼져 오르는 운해가 장관이다.
이는 지리산 십경 중 하나인 노고운해라고 불린다.
home12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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