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일제강점기 국민가수였던 울산 출신 고복수(1911~1972) 선생을 기리는 음악 살롱이 24일 울산 원도심에 문을 열었다.
고복수 음악 살롱은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오래된 주택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상 2층(총면적 125.62㎡) 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중구는 건물의 외형 보수 등은 최소화해 원상태를 보존하면서 내부는 과거 살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건물 1층은 고복수 선생 관련 전시시설로 주택 내 벽체를 부분 철거하고 전시물을 뒀다.
2층은 커피숍으로 붉은색 벽돌과 목재계단 등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전면 외부 좌석 설치로 골목길을 내려다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 건물이 있는 골목 진입부에는 고복수 인물상과 그의 노래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조성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원도심 골목에 볼거리가 늘어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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