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은행 중에선 국민, 기업[024110], 신한, 우리[000030], KEB하나, 한국산업은행 등 6곳이 선정됐다.
외국계 은행 국내 지점에선 교통, 중국건설, 중국공상, 중국, 홍콩상하이은행 등 5곳이다.
정부와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 제시 의무 이행도, 대고객 거래 취급 정도 등을 고려해 시장조성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성자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해 가격 형성을 주도하게 된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도 맡는다.
정부와 한은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 은행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국내 기업들의 원화·위안화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porqu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