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허창수 GS 회장 "혁신과 투자로 국가경제성장에 기여"

입력 2019-01-02 09:32  

[신년사] 허창수 GS 회장 "혁신과 투자로 국가경제성장에 기여"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허창수 GS[078930] 회장은 그룹 임직원들에게 "지속적인 혁신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GS는 2일 허창수 회장 주재로 서울 강남구 논현로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2019년 GS 신년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창수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며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올해도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와 금리, 환율 등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대내적으로도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올해 경영 여건이 절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제했다.
그는 새해 경영계획으로 "우리가 경쟁에서 이기고 앞서가기 위해서는 남이 모방할 수 없는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금 일하는 방식이나 관행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새로운 관점과 방법으로 접근해봐야 한다"라며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가 다가올 미래에도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지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앞날을 내다보고 하루하루 개선하고 또 혁신해야만 우리만의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허 회장은 미래의 경영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적이고 성장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혁신 기술이 어떻게 시장과 사업모델을 바꿔 갈지 눈과 귀를 열고 그 변화의 맥락을 짚어내야 한다"라며 "부단히 학습하고 준비해 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이런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조직구조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밖에 허 회장은 "GS는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상생펀드 조성과 기술협력,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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