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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재 한국 외교관, 택시에서 절도 피해

입력 2019-01-07 10:03  

베트남 주재 한국 외교관, 택시에서 절도 피해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에서 한국 외교관이 택시기사에게 절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호찌민 한국총영사관에서 근무하는 A 씨는 지난해 12월 29일 호찌민 시내에서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탔다.
그런데 불과 몇분 만에 미터기에 표시된 요금이 20만동(9천620원)이 되자, 택시기사 쯔엉씨는 미터기가 고장 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곧바로 정차를 요구했다.
그러자 쯔엉씨는 2만5천동(약 1천200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A 씨가 계산하는 동안 쯔엉씨는 A 씨 핸드백에서 휴대전화기를 몰래 꺼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A 씨는 택시에서 내린 뒤 휴대전화기가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4일 쯔엉씨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쯔엉씨는 "손님이 휴대전화기를 차에 두고 내렸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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