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창원시는 작년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유치한 총사업비 2천950억원을 미래 신산업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비 투입이 주력산업 체질 개선은 물론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창원 경제 부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미래 산업으로 부상하는 해양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2021년까지 3년간 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해양로봇 종합시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양로봇에 대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시험시설 및 인증기관 부재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비 투자로 창원 산업체질을 미래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해 지역경제 부흥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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