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다음 달 1일 사임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김용 총재가 임기 만료인 2022년을 앞두고 내달 1일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이터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1일 임시로 총재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아시아계 최초로 세계은행 총재직을 맡았던 김 총재는 지난 2016년 9월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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