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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총리, 북미정상회담 방콕 개최 가능성에 "연락 못 받아"

입력 2019-01-08 17:31   수정 2019-01-08 17:36

태국 부총리, 북미정상회담 방콕 개최 가능성에 "연락 못 받아"
쁘라윗 부총리 "준비에 문제는 없어"
태국 주재 北대사관 "아는 것 없다"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의 쁘라윗 왕수완 부총리는 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방콕이 거론되는 데 대해 "아무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 내우나에 따르면 군부 정권 이인자인 쁘라윗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정상회담 장소로 방콕을 원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회담 준비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서는 아무런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방콕 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 특파원과의 통화에서 대사관이 2차 북미정상 회담 방콕 개최와 관련해 준비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는 것이 없다"면서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미국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미 백악관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간 2차 정상회담 장소 선정을 위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하와이를 답사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그러나 미국 정부가 여러 후보지 리스트 가운데 어디가 가장 유력한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이 후보지 리스트를 북측에 제시하지도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들 후보지 도시에서 양국 정부 실무 관계자들 간 어떠한 만남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CNN은 덧붙였다.
거론된 후보지 3곳 가운데 베트남과 태국에는 북한대사관이 있다.
美, 2차북미회담 장소 답사…'방콕·하노이·하와이' / 연합뉴스 (Yonhapnews)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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