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100대 정책과제 선정…현안사업 집중 관리

진천군 100대 정책과제 선정…현안사업 집중 관리
농산물 유통지원센터·혁신도시 오픈랩·스포츠 테마타운 등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주요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00대 정책과제를 선정, 집중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100대 정책과제는 사업 규모와 중요도,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담당자를 지정,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민선 7기 공약 사업, 진천군 장기 종합발전 계획, 현안사업, 중점 추진 신규사업이 포함돼 있다.
농가의 소득 증대를 꾀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지원센터 건립 사업,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을 선도할 개방형 산학연 혁신 연구실 오픈랩(OpenLAB) 구축, 성석지구 미래형 미니 신도시 조성 사업이 100대 정책과제에 포함됐다.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스포츠 메카 도시 건설을 위해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촌과 연계해 추진하는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사업, 주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종합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도 들어 있다.
진천군은 반기별 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진단, 개선하기로 했다.
평가를 통해 성과가 좋은 사업의 담당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100대 정책과제를 관리하면 유사한 사업 중복 추진이 사라져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100대 정책과제는 주요 현안을 체계적,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 유치 확대,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를 통해 지역 숙원인 시 승격을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