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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4R 2경기서 배수의 진 치겠다"

입력 2019-01-09 18:36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4R 2경기서 배수의 진 치겠다"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맹렬하게 상위권을 추격하다 잠시 주춤한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45) 감독이 "4라운드 2경기에서 배수의 진을 치겠다"고 선언했다.
4위 도로공사는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1위 흥국생명, 12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3위 GS칼텍스와 격돌한 뒤, 긴 휴식을 누린다.
GS칼텍스전이 끝난 뒤 도로공사가 치르는 경기는 1월 30일 현대건설전이다.
베테랑 선수가 주축을 이루는 팀의 특성상, 휴식은 도로공사에 큰 힘을 준다.
9일 계양체육관에서 만난 김종민 감독은 "4라운드 2경기를 소화하면 긴 휴식기가 온다. 그래서 더 2경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바나 네소비치가 있을 때 '2라운드까지 버티면 기회가 온다'라고 생각했다. 파토우 듀크를 영입한 뒤에는 '4라운드까지 버티면 된다'고 판단했다"며 "지금까지는 잘 버텼다. 4라운드 2경기도 잘 버텼으면 한다"고 바랐다.
도로공사는 1·2라운드에서 승점 14(5승 5패)로 부진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승점 12(4승 1패)를 추가하며 상위권을 추격했다.
그러나 4라운드 3경기에서는 승점 3(1승 2패)으로 다시 주춤했다. 특히 2일 최하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1-3으로 패한 게 뼈아팠다.
김종민 감독은 "현대건설은 전력이 떨어지는 팀이 아니다.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도 "중요한 시기에 패해 충격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베테랑 세터) 이효희의 체력을 걱정하고 있다. (젊은 세터) 이원정이 기대한 만큼 올라오지 않은 게 아쉽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여자부는 3강 체제를 이루고 있다. 흥국생명(승점 37)과 IBK기업은행(승점 35), GS칼텍스(승점 34)가 앞서간다.
3강 체제를 깰 수 있는 대항마는 도로공사뿐이다. 도로공사는 9일 경기 전까지 승점 29를 얻었다.
김종민 감독은 "4라운드 2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하면 격차가 너무 벌어진다. 승점 차를 좁히고, 올스타 휴식기에 체력을 회복하는 게 우리 팀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라며 "남은 2경기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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