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 "국제유가 반등 예상…정유화학 '비중확대'"

입력 2019-01-10 09:04  

케이프투자 "국제유가 반등 예상…정유화학 '비중확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케이프투자증권은 10일 지난해 4분기 급락한 국제유가가 올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정유·화학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락은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으로 인한 정제 마진 축소와 재고평가손실로 이어져 국내 정유업체의 4분기 실적 부진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산유국의 적극적인 감산 의지로 유가는 지난 12월 바닥을 쳤으며 다시 배럴당 50~60달러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1분기에는 정유업체들의 대규모 재고평가손실이 소멸하고 래깅 정제 마진 역시 정상화해 뚜렷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화학업체들 역시 무역분쟁과 신흥국 통화 약세 등 글로벌 수요 위축, 고객사들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으로 4분기 실적이 모두 부진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그러나 1분기에 주원료인 납사 가격 하락 효과가 반영되고 미중 무역갈등이 해소되는 분위기에서 그동안 위축된 구매 심리가 살아나고 제품가격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096770](목표주가 26만원)과 LG화학[051910](목표주가 49만원), 효성화학[298000](목표주가 21만원)을 꼽았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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