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 전통시장' 양동시장에 대학생 아이디어·끼 심는다

입력 2019-01-10 14:19  

'호남 최대 전통시장' 양동시장에 대학생 아이디어·끼 심는다
조선대-양동시장 상인회 업무협약…벽화제작·학생버스킹·태권도 공연 등 시장 활성화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호남 최대 전통시장인 광주 양동시장에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끼를 이식한다.
조선대학교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은 10일 양동복개상가 상인회 사무실에서 복개상가·양동시장 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했다.
상인회와 사업단은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컨설팅, 학생 봉사, 교육, 산학협력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인 고령화(평균 56세), 40∼60대로 소비계층이 편중된 현상 등을 극복하고 자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빌리는 취지라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양측은 디자인, 마케팅, 지역경제, 전통시장 등 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시장 활성화 기본계획을 세우고 시장 곳곳에 벽화 제작, '게릴라 가든' 작업 등으로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학생 버스킹, 놀이 동아리 체험, 태권도 공연 등을 선보이는 '쇼핑 데이' 행사와 함께 먹거리 부스 운영, 상인 체험 등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김춘성 링크 플러스 사업단장은 "젊은 층 유입을 촉진하고 청년 상인 육성,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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