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지역에 '1만명 미니신도시' 들어선다

입력 2019-01-22 14:17  

양산 웅상지역에 '1만명 미니신도시' 들어선다
주진·흥등지구 개발 순항…소주지구에도 2천100가구 들어설 듯



(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 웅상지역에 인구 1만명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들어선다.
양산시는 동부 웅상지역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말께 준공 예정이며 인접한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초기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09년 4월 16일 도시개발구역 지정·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지주 등으로 구성된 사업조합이 동원개발을 시공사로 착공한 바 있다.
총 62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진동 365 일원에 택지 33만여㎡가 조성된다.
용도별 토지현황은 주거용지 12만3천343㎡(36.3%)와 상업용지 7만7천950㎡(23%), 도로 8만9천808㎡(26.4%), 공원 2곳 1만7천310㎡(5%), 주차장 1곳 3천397㎡(1.0%), 완충녹지 1만3천259㎡(3.9%) 등이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부지 7만8천700㎡(23.2%)에 450가구, 공동주택 용지 4만4천643㎡(13.1%)에 아파트 1천80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시는 이 지구 계획인구를 4천300여명으로 잡고 있다.
현재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공정률은 21%로 부지 정지작업과 빗물처리 박스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다 인근 소주지구 43만8천281㎡ 규모의 도시개발사업도 구역지정과 조합설립 등 초기 행정절차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산시 소주동 577-1 일원에 조성될 소주지구엔 아파트 1천660가구, 단독주택 440가구 등이 들어서 인구는 5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소주지구는 아직 초기 단계여서 준공까지는 4년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두 곳의 도시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서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웅상지역 발전이 촉진돼 양산시 균형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b940512@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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