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시간 비행'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국내 첫선

입력 2019-01-24 09:45  

두산, '2시간 비행'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 국내 첫선
300㎞ 거리서 드론 원격조종도 처음으로 시연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두산[000150]은 자회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24일 개막한 '2019 드론쇼코리아'에서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부산 벡스코에서 26일까지 열리는 '2019 드론쇼코리아'는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모바일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지난해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인터드론'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팩과 드론을 세계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비롯해 드론 원격조종 비행 솔루션, 드론을 활용한 산업시설 및 설비 점검, 드론 조명, 수소용기 교체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원격조종 비행 솔루션은 처음으로 시연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약 300km 떨어진 경기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 있는 드론에 경로를 전송하면 드론이 입력한 경로대로 비행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스크린을 통해 비행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두산의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소연료전지팩은 기존 배터리 드론의 한계였던 10~30분 정도의 비행시간을 2시간 이상으로 늘릴 수 있다"면서 "앞으로 수소 공급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 이현순 부회장과 ㈜두산 동현수 부회장, 그룹 최고디지털경영자(CDO) 형원준 사장 등도 드론쇼코리아를 방문해 드론과 관련한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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