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2월말부터 재공연

입력 2019-01-25 09:39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2월말부터 재공연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25일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2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앙코르 공연한다고 밝혔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제작한 이 뮤지컬은 작년 전국 투어 공연을 마쳤다. 하지만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재공연하기로 했다.
작년 9월 첫 공연을 선보인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독립군양성소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일제에 항거하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자 모든 것을 바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만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로, 독립운동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우당 이회영 선생 역은 배우 김성기가, 석주 이상룡 선생 역은 배우 김태문이 캐스팅됐다. 서간도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여사(이회영 선생의 부인) 역은 배우 오진영이 맡는다. 공연 문의☎ 02-3485-8700


three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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