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박물관은 오는 2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고전을 읽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을 통해 전통문화와 동양사상을 이해하고, 한문과 고서 해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손영식 울산대 철학과 교수의 '고전 특강'과 엄형섭 강사의 '고전의 향기-맹자 강독'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교재는 수강생이 준비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http://museum.ulsan.go.kr/)과 울산박물관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고전 특강은 맹자, 묵자, 한비자를 주제로 하는 특강과 한문 문장의 문법 구조와 문맥을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고 현대인 교양으로 동양 인문 고전을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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