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설을 앞두고 전남 고흥을 대표하는 제철 과일인 하나봉 수확이 한창이다.

28일 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고흥 지역에서는 39개 농가가 8.5ha에서 하나봉 240여t을 생산했다.
농가에서 올릴 소득은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봉은 아열대 과수로 제주도와 일부 남부지방에서 재배가 가능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흥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돼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하나봉'으로 브랜드화했다.
고흥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토지가 기름져 작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하나봉은 당도가 뛰어나고 영양가가 높으며 다른 지역에 비교해 빛깔이 곱고 열매가 굵으며 큰 것이 특징이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