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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 늘어나고 임대료는 내리고…작년 경기위축 여파

입력 2019-01-30 14:40  

빈 상가 늘어나고 임대료는 내리고…작년 경기위축 여파
지방 공실 확산, 서울은 감소…상가 임대료 소폭 하락세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해 경기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빈 상가가 늘어나고 임대료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전국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임대시장 동향 분석 결과 지난해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10.8%, 소규모 상가는 5.3%로 연초대비 각각 0.4%포인트, 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공실률은 중대형 상가 7.0%, 소규모 상가 2.4%로 작년 초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나 지방의 공실이 부쩍 증가했다.
광주광역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2.2%로 연초대비 1.6%포인트 증가했고, 소규모 상가는 4.3%로 2.3%포인트 늘었다. 일부 상권에서 경기 부진과 임차 수요 감소 등으로 빈 상가가 늘었다.
경북의 중대형 상가는 공실률이 연초대비 0.9%포인트 증가한 18.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15.2%)과 울산(15.15), 충북(14.8%), 충남(14.2%), 전남(13.8%) 등지도 평균 이상으로 공실이 많았다.
전북은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도 9.8%로 10%에 육박했다.
상가 임대료도 전년 대비 하락했다. 지역 산업경기 위축, 자영업 폐업 등이 상가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해 중대형 상가의 임대료는 전국 평균 ㎡당 2만9천원으로 전년 대비 0.2% 하락했고, 소규모 상가는 2만800원으로 0.8% 떨어졌다.
집합상가도 2만8천500원으로 전년 대비 0.3% 내렸다.
서울의 상가 임대료는 유형별로 전년 대비 0.2∼0.8% 하락했으나 세종·제주·충남·충북·전남·경남 등 지방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비해 오피스 공실률은 연초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2.4%를 기록했다. 2017년 대비 신규 공급은 다소 감소한 반면 임차 수요가 늘면서 공실이 줄었다.
그러나 렌트프리(일정기간 무료 임대)가 늘면서 전국 평균 오피스 임대료는 ㎡당 1만7천200원으로 전년 대비 0.5% 하락했다.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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