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에 소고기, 아이에 수당"…완주군, 세심한 출산장려책

입력 2019-01-31 17:51  

"산모에 소고기, 아이에 수당"…완주군, 세심한 출산장려책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에 사는 산모가 출산하면 소고기와 미역 등을 축하 용품으로 받는다.



완주군은 31일 한우협동조합과 '출산 축하 용품 지원사업' 후원 업무협약을 하고 출산가정에 소고기와 미역을 택배로 배송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완주군은 올해부터 신생아를 위한 내의와 수면 조끼, 체온계 등 10만원 상당의 축하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의 출생아는 2015년 915명에서 지난해 570명으로 37%가량 줄어들었다.
인접한 전주시도 출생아 1천명에게 총 2천만원, 1인당 2만원의 금융바우처를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 중 전북은행에서 아동 명의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개설하면 일종의 아동수당을 받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이날 시와 전북은행은 시장실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출산장려정책 업무협약을 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꼭 필요한 출산장려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작지만 세심한 배려를 통해 자녀 출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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