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 일 경험에 참여할 500명 모집

광주 청년 일 경험에 참여할 500명 모집
월급 120만원 5개월간 지원…13∼15일 시청서 현장 만남의 날 행사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5기 청년참여자(500명) 선정을 위한 현장 만남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은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현장에서 일 경험을 하게 하고 급여를 지원하면서 민간 취업으로 유도하는 일자리 디딤돌 사업이다.
올해는 월 120만원의 임금을 5개월간 지원한다.
2017년 시작돼 상·하반기로 나눠 4개 기수가 운영되면서 2년 동안 지역 청년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2017년 '지방 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받고, 2018년 3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의 선도유형으로 제시돼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5기 사업장은 공개모집 후 근무환경, 직무 등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15곳이 참여했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공식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업장 정보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있다.
현장 만남의 날에는 참여 기업들이 청년들에게 사업장을 소개하고 1대 1 직무 상담도 진행한다.
참여 청년 500명은 오는 27일 광주시 누리집에 발표한다.
김준영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은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사업에 대한 참여 청년과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여러 지자체로 확대됐다"며 "일하면서 미래를 찾고 싶은 청년의 꿈과 좋은 인재를 찾고 싶은 기업이 만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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