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올해 일자리 1만4천명 창출"…일자리 기반 마련

순천시 "올해 일자리 1만4천명 창출"…일자리 기반 마련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19 순천시 일자리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공공 부문 5천699명 등 모두 1만4천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순천시는 청년, 노인, 여성, 중장년 등을 위해 전자상거래와 한류, 가상현실(VR) 분야의 창업보육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순천형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허석 시장은 지난달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을 방문해 중관춘 사회조직연합회와 마네초지 국제예술센터등 2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했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뽑는 창업 경진대회를 열고, 서바이벌 오디션 방식의 한 달 머무르기(A Month Stay), 웹툰 등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지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웹툰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취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양성소 지역매개 일자리사업'과 창업 경험과 공공기관 근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행정 인턴', '찾아가는 취업특강',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 취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청년 작은거인 더 드림 프로젝트', '청년 회사로 프로젝트', '안심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청년일자리 징검다리 프로젝트' 등도 추진한다.
50∼60대의 재취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들고, 맞춤형 여성 능력개발 프로그램과 경력 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는 노인 일자리사업에 3천300명 등 공공 부문에서 5천699명, 민간 부문 8천300여명등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뿐 아니라 여성, 노인, 장애인 등 계층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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