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 두둥실 뜨면…부산 곳곳에서 달집 '활활'

입력 2019-02-16 12:34  

정월 대보름 달 두둥실 뜨면…부산 곳곳에서 달집 '활활'
19일 대보름 행사 풍성…달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41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부산 해수욕장과 낙동강 변 등 곳곳에서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수영구는 대보름 당일 오후 3시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제23회 수영전통달집놀이를 한다.
오후 3시 30분에는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야류'와 '좌수영방놀이' 공연을 펼친다.
높이 25m, 지름 10m의 대형 달집을 태우는 행사는 오후 5시 50분께 진행된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이날 제37회 해운대달맞이온천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해운대에서 온천욕을 하며 천연두를 치료했다는 신라 진성여왕의 피접 행렬을 재현한다.
해운대해수욕장 달집태우기는 오후 5시 41분 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서 한다.
달집 앞에 제례 상을 차려놓고 새해 안녕을 기원하고, 영남 유일의 강강술래단인 해운대동백강강술래단이 공연한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월영 기원제, 지신밟기, 민속놀이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남구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높이 20m, 지름 15m 대형 달집이 타오른다.
새끼줄에 매단 소원지를 태우고, 부럼 깨기·전통놀이 체험·사자탈 놀이·판굿 등이 펼쳐진다.
사상구 낙동강 삼락생태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줄다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민속 경기대회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 영월기원제, 달집 점화, 대동한 마당이 열린다.
read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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