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넥슨과 카트라이더 VR 버전 상반기 출시계약

입력 2019-02-19 10:33  

SKT, 넥슨과 카트라이더 VR 버전 상반기 출시계약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게임회사 넥슨과 5G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IP(지적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3종은 넥슨을 대표하는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이다.
SK텔레콤은 IP 3종을 활용해 '카트라이더 VR(가칭)' 등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 '픽셀핌스'와 협업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중소 개발사들과 5G VR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확보한 게임·VR 콘텐츠를 5G 고객들에게 독점 공급하거나 차별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게임·미디어·콘텐츠 기업과 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MWC를 전후로 글로벌 주요 제조사별 5G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VR 게임 등 5G에 최적화된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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