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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입력 2019-02-20 16:28  

[특징주]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화장품주 강세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 소식 등에 힘입어 20일 화장품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을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전날보다 15.23% 오른 1만4천750원에 거래됐다.
또 아모레퍼시픽우(10.73%)와 아모레G(10.71%), 아모레퍼시픽[090430](8.60%), 잇츠한불(7.31%),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7.06%), 제이준코스메틱[025620](6.51%), 토니모리[214420](5.64%), LG생활건강[051900](5.47%), LG생활건강우(4.39%) 등도 함께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화장품주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풀이했다.
자사주 취득 공시를 한 아모레G[002790])와 아모레퍼시픽 등 일부 개별 호재를 가진 종목들은 한층 더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작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며 "이는 기존 추정치보다 높은 수치로, 이를 고려한 올해 연간 중국인 입국자는 기존 예상치인 559만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중국인 입국자 증가에 따라 면세점 및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등의 업황이 먼저 좋아질 것"이라며 "수혜주의 주가 상승이 시작되면 내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유진투자증권[001200] 이선화 연구원은 "최근 롯데면세점 명동점의 1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20% 증가했다는 집계가 나왔다"며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보따리상 구매가 전보다 위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화장품 업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고 북미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어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요인들이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mi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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