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인구 정책을 심의, 자문할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흥군은 김기홍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인구 정책 관련 전문가와 교수, 군의원, 기관단체, 군민 등 20명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인구 정책위원회는 고흥군 인구 정책 종합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인구 정책 관련 사업을 심의, 의결하거나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고흥군은 '청년 유턴', '아이 행복', '귀향·귀촌' 등 3대 전략과 각종 시책을 담은 고흥군 인구 정책 5개년 계획을 제시했다.
고흥군은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귀향하거나 가업을 승계하는 청년에게 정착지원금과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등 인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minu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