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푸에르토리코 오픈 마지막 날 1타 잃고 공동 35위

입력 2019-02-25 07:18  

이경훈, 푸에르토리코 오픈 마지막 날 1타 잃고 공동 35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경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푸에르토리코오픈(총상금 320만 달러) 마지막 날 타수를 잃고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25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의 코코비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천506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3라운드 공동 15위에서 20계단 하락한 공동 35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 웹닷컴투어 정규대회 상금 상위권자 자격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선전을 펼치며 시즌 최고 순위를 넘봤지만, 지난주 제네시스 오픈의 공동 25위를 넘지 못했다.
이경훈은 4라운드에서 1번 홀(파4) 버디로 상쾌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5번 홀(파5)까지 보기 두 개가 나오며 전반 한 타를 까먹었다.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타수를 지킨 데 만족해야 했다.
우승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마틴 트레이너(미국)에게 돌아갔다.
이경훈과 마찬가지로 지난 시즌 웹닷컴투어에서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PGA 투어 출전권을 따낸 트레이너는 이전까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남긴 공동 28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그러나 톱 랭커들이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출전을 위해 빠진 채 열린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4라운드를 3위로 시작한 그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재미교포 대니엘 강(27)의 친오빠 알렉스 강(29)은 이경훈 등과 공동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27)와 위창수(47)는 공동 71위(7오버파 295타)에 머물렀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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