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회원3구역 'e편한세상 창원 센트럴파크' 856가구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마산회원3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e편한세상 창원 센트럴파크' 일반분양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바꿔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양률이 워낙 낮아 재개발조합과 시공사인 대림산업이 일반분량 물량을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3월 회원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e편한세상 창원 센트럴파크' 1천253가구 중 856가구를 일반분양했다.
그러나 856가구 중 40가구(4.7%)만 분양됐다.
1년 가까이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자 조합과 대림산업은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비사업에 회원3구역 재개발사업을 신청했다.
조합은 지난해 말 총회를 열어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했고 창원시에 사업 신청서를 냈다.
신청서를 검토한 창원시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신청을 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되면 사업비를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다.
8년 동안 임대한 후에 분양이 가능하다.
조합과 대림산업은 기존 계약자 40명에게 계약금의 두 배를 위약금으로 물어줬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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