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베트남 정보통신부 방송전자정보통신국(ABEI)과 베트남 내에서 한국 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온라인 사이트를 공동 단속해 2곳을 폐쇄하고 9곳 불법 게시물을 삭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폐쇄 조치된 베트남 온라인 사이트는 핌바투(phimbathu)와 비루티비(bilutv) 두 곳이다.
양국 정부의 불법 사이트 공동 단속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류 인기에 편승해 베트남 내에서 한국 음악과 드라마 등을 불법 유통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확산하는데 따른 조치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작년 7월 베트남저작권연합(VCA),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불법 온라인 사이트 실태 조사와 행정 조치에 합의하고 공동 단속을 추진해왔다.
이후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이번에 폐쇄된 사이트 2곳을 포함해 11개 사이트에서 한국 주요 방송사와 영화사 12곳의 콘텐츠를 도용한 5천여개 불법 게시물을 확인해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증거 자료를 전달했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이번 공동 단속을 계기로 더 실효성 있는 저작권 침해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베트남에서 한류 콘텐츠의 가치가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합법 유통 채널의 조성을 위해서도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abullapi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