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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구호품 유혈충돌' 베네수엘라 사태 논의할 안보리 요구"

입력 2019-02-26 05:03  

"美 '구호품 유혈충돌' 베네수엘라 사태 논의할 안보리 요구"
26일 소집 요구…'마두로 지지' 러시아, 반대 목소리 주도할 듯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베네수엘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요구했다고 AFP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회의 소집에 별다른 반대가 없으면, 오는 26일 공개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는 미국 등 국제사회가 제공하는 구호 물품의 반입을 놓고 국경지대에서 대규모 유혈 충돌이 발생한 상황에서 열리게 되는 것이다.
안보리는 지난달 26일에도 미국의 요청으로 베네수엘라 사태를 논의한 바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지지하는 러시아가 "베네수엘라의 내정 문제"라며 반대하면서 절차투표를 진행한 끝에 전체 15개 이사국 중 '정족수'인 9개국이 찬성해 가까스로 회의가 개최됐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은 베네수엘라의 '임시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지지하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과이도 의장에 대한 지지입장을 재확인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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