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종량 기자 = 세종학당재단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한국-베트남 간 문화교류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과 CJ ENM은 26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원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에서 '베트남 지역 한국어·한국문화 홍보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CJ ENM은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내 창작 스튜디오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창작 스튜디오는 베트남 유명 유튜버 체리혜리(본명 김혜리) 등 CJ ENM DIA TV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팬 미팅을 여는 공간으로도 사용된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은 재단이 직접 설립해 운영하는 베트남 지역 본부로, 베트남 내 14개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강현화 재단 이사장은 "재단과 CJ ENM이 힘을 합쳐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을 베트남 내 한국문화 홍보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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