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등급 최하위 남해초교 어쩌나…해결책 마련 공청회 개최

입력 2019-02-27 16:10  

안전등급 최하위 남해초교 어쩌나…해결책 마련 공청회 개최
학생·학부모 불안 속 수업대책·학교 통폐합 문제 의견수렴



(남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안전진단 결과 최하위 등급을 받은 남해초등학교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군민 공청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남해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엔 남해군, 남해교육지원청, 남해초등학교, 해양초등학교, 각 학교 총동창회,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
공청회에서는 신학기 개학을 앞둔 학생 수업대책과 학교 통폐합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 학교는 지난해 말 남해교육청이 용역업체에 맡겨 내진 성능을 검사하던 중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학교 측은 1971년 지어진 본관과 1988년 지은 후관이 모두 안전등급 최하위인 E등급으로 나왔다는 진단 결과를 지난달 남해교육지원청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정말 안전진단에서 E등급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다.
하지만 학교 측은 570명에 달하는 학생들을 다른 학교나 건물로 옮겨 교육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오는 3월 개학 이후 당분간 본관·후관에 학생들을 수용하기로 하는 등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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